Surprise Me!

[취재N팩트] 사라진 라돈 침대 2만5천여 개...기록도 없어 / YTN

2018-06-21 12 Dailymotion

우체국까지 나서면서 대진 라돈 침대는 총 3만8천여 개가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신고된 침대 물량의 80%에 달하는데, 그동안 대진 침대가 생산한 라돈 침대 가운데 2만5천여 개의 행방이 묘연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사라진 라돈 침대가 2만 개라는 이야기인데, 우선 이 숫자는 어떻게 나온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까지 대진 침대에서 모나자이트를 사용해 생산한 매트리스는 8만8천여 개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수거 신청이 접수된 것은 9만2천 개인데요, <br /> <br />중복신청과 정보 누락, 대진 측이 모나자이트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을 제외하면 약 4만8천여 개가 수거 대상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 합쳐 6만3천여 개의 침대는 소재가 확인된 셈인데, 2만5천여 개 라돈 침대는 행방이 묘연한 셈이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생산된 물량 가운데 제고가 있거나, 아직 신고하지 않은 물량이 있지 않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2010년 이전 생산 침대에서도 라돈이 나왔다는 점, 4종의 침대가 더 추가된 점 등을 고려하면 상쇄가 가능한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대진 침대 사태가 터진 지 한 달 보름이 넘었기 때문에, 아직 신고하지 않은 물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보다는 가정이 아닌 공중 이용시설 등에 판매된 라돈 침대가 있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진 침대가 판매했으니 그 자료를 살펴보면 사라진 침대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 부분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대진 침대가 역사도 있고, 이름도 잘 알려져 있지만,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중소업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최근 기록은 있지만, 오래된 기록은 찾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수거 접수를 받은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결국, 2만 5천여 개의 사라진 침대가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할 방법은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 어떤 문제가 있을 수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정에서는 소비자가 모른 채 사용하면 방사능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지금이라도 사용하고 있는 침대가 무엇인지, 상표를 확인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대중이용 시설이나 숙박업소에 라돈 침대가 납품됐을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일부 호텔 예약 앱 업체에서 직접 라돈 측정을 하기도 했는데요, <br /> <br />숙박업소에서도 번거롭기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2113150463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